6년전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시절
나는 기계설계를 전공했지만 군대 제대후 그것관 전혀 상관없는 인테리어에 미쳐있었다
학교를 졸업할때쯤 학과에서 추천해준 취업자리도 마다한체
손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들고 조그만 인테리어 회사로 향하고 있었다
내 가슴은 긴장과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다
' 전공도 아닌데... 경력도 없는데... 회사에서 나를 불러줄까... '
면접관이 조용히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나의 노력을 인정했는지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렇게 나는 시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