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누가 봐도 너무 이쁜 소녀다
저 나이또래와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인거 같다
그때가 2년전, 고1때였으니
지금쯤 한창 고3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고3생활을 알차게,
그리고 다가올 대입시험을 무사히 잘 치르길 바란다
p.s : 갓 스튜디오 사진을 배우고 있을 무렵
배운것과는 반대로, 나는 빛의 반대편에서 그녀를 촬영해버렸다
사진이 좋지않게 나오면 모델에게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이 사진이 나는 마음에 든다
비록 말하진 않았지만 추억아닌 추억속의 사람들을 뜻하지 않게 볼때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콩닥.....
이래서 지난 세월이 좋은가 보다...
비록 일상에서 만나진 못하겠지만...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불쑥 스쳐지나는 만남이 있어..인터넷인 좋은가 보다....
그래서 또한 이리저리 홈피를 떠돌아 다니나 보다...
....
학원에서 잠시 스친 사람들이여....
열심히 화...이...팅...
....................................................언젠가 또 스쳐갈 그날을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