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방값이 12만원이나 해? 호텔같은곳이야? "
" 아니... 그냥 가정집인데......방만 따로 얻었는데......... "
" 뭐 볼게 있다고 차라리 스키타러 가지...재미없게 그런 시골에 가냐... "
" ....응...그것도 좋은데.... 그냥 좀 조용히 쉬다오고 싶어서.... "
사람들이 얘기할때마다 딱히 할 말은 없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늘을 좀 보고 싶었고 조용히 바람을 느끼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래도 아무말 없이 함께해 준 그녀가 너무 고맙다
- 헤이리마을. 모티브원. White room. LOMO LC-A. Kodak gold 100. 인화물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