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열심히 얘기해왔던걸
"그래도" 이 한마디로 간단히 지워버렸다

나의 의견은 파도에 휩쓸린 모래성마냥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난 "그래도"가 너무 싫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