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치고 집에와서 엉덩이만 붙이고는
삼각대와 카메라를 챙겨 나간다
밤사진을 찍으러...
운철과 함께 간다
전포동부터 시작해서 골목골목을 걸어걸어~
찰칵 찰칵~
모두가 잠든 골목길에 셔트소리만이 울린다
전포동-문현동-서면-대연동-경성대
등짝에는 땀이 흠뻑이지만 마음은 시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