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해야할것 같은데...
벌초하고 온것 말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만 죽이고 있다

차분히 연필을 들고 내일 뭘 할까 끄적여본다
내일은 엄마 가계에나 들러서 밥 한끼 얻어묵고...
영광갤러리에 가서 전시회좀 보고...
오랜만에 책방에 들러서 사진집과 기술서적들 좀 볼까...

가끔 나란 놈은 참 한가로운 녀석이란 생각이 든다
머리가 텅 비어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