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거 같다
일때문에 새벽부터 저녁까지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고는
집에 돌아와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조그만 강아지가 현관문 앞에서 추위에 벌벌 떨고 있다
' 왠 강아지지? '
' 얼마나 떨고 있었을까 '
내가 반가운지 연신 꼬리를 흔들고 쳐다보더만
대문을 다시 열어주니 금새 뛰쳐나간다
고마운지 뒤를 가끔 돌아보며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