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7
2009/12/07
namcci
샴푸는 물에 적셔서 머리에 묻힌다
치약은 물에 적셔서 양치질한다
전화는 왼쪽귀로 받는다
양말은 오른발 먼저 신는다
안경은 벗을때는 왼손 낄때는 오른손
30년을 넘게 아무 이유도 없이 해온것들을 발견했다
오늘 난
샴푸를 물에 적시지 않았다
치약을 물에 적시지 않았다
전화를 오른쪽귀로 받았다
양말을 왼쪽먼저 신었다
안경은 오른손 왼손...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왜 난 30년을 넘게 이렇게만 해온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20091207
namcci
11429
142
20101223
namcci
10760
141
20130101
namcci
10692
140
20040718
namcci
10653
139
20040616
namcci
10523
138
20090709
namcci
10494
137
20040727
namcci
10258
136
20040527
namcci
10164
135
20040912
namcci
10046
134
20040904
1
namcci
10011
133
20040729
3
namcci
9942
132
20080823
namcci
9912
131
20040603
namcci
9903
130
20040822
namcci
9811
129
20041019
namcci
976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