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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시집간 동생이 감 한박스를 들고 왔다
엄마가 많이 좋아하신다고...
저녁을 함께하고는
엄마는 돌아가는 차를 바라보며 한참이나 손을 흔드셨다....
옆에서 보고 있자니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진다
나까지 가버리면 얼마나 서운해하실까.......



.........우리엄마....
얼마전 우연히 발견한 빛바랜 사진한장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엄마가 이렇게 이뻤었나? 굉장히 멋쟁이셨네...

가족을 위해 젊은날을 잃어버린 그녀는
아직도 못해준게 얼마나 더 있길래 저렇게 못내 아쉬워하실까........
...........

..................

........그런 그분을......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