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나같은 변덕쟁이랑 일한다고 고생많았다....
나처럼 어려운 파트너랑 비위 맞춰가며 참고 지내온것 나두 이해한다....
그리구 마지막 유종의 미를 100% 완벽하게 거두지 못한건 많이 아쉽겠지만..... 그나마....
언젠가 우리 4명이 처음 모여서 사진으로 돈 벌 계획을 짯을때 첨 나갈 사람과 끝에 마지막에 나갈 사람을 예상했을때의 기억이 나는구나.... 결국 예언은 맞았다고나 할까.... 용희도 준이도 아쉽지만.... 너무도 같이 보낸 시간이 많았기에....
내 허전함은 더 클것만 같구나.... 이젠 나두 자리잡구 기반을 하나 하나 닦아가는 이때 너의 빈자리가 더 클것만 같구나....
물론 날 생각해서 어느정도 자리잡을때까지 곁에 있어준 고마움은 언젠가 내가 원수로 갚으마.... ㅋㅋ
난 네게 사진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지못한것이 먼저 걸리고.... 워낙에 내가 정신이 산만한 넘이 돼어나서 니 고생이 배가 된게 담으로 걸리네.... 물론.... 내가 사람들 관계를 언제나 버거워하며 힘들어하는것도 네겐 너무 짐이 되었을것 같구....
그러나 "나"란 존재를 너무 나쁜 사람으로는 보질않았으면 한다.... 내가 언제나 악의는 없다는걸 안다고 믿구....
내 파트너로서 그동안 고생 많았구....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지간에 열심히.... 그리고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길 바랄께....
그리구 사진으로 얘기하자면.... 아직은 뱅기 아찌도 본질을 더 많이 알고 넘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랄까....
더 크고 넓은 세상에 더 많이 보고 더 넓게 보는 뱅기가 되길 행님은 바란다.... 철딱서니 없는 나랑 일하느라 그간 고생많았다.... 잘 지내고.... 얼마나 자주 볼런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