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7
2009/12/07
namcci
샴푸는 물에 적셔서 머리에 묻힌다
치약은 물에 적셔서 양치질한다
전화는 왼쪽귀로 받는다
양말은 오른발 먼저 신는다
안경은 벗을때는 왼손 낄때는 오른손
30년을 넘게 아무 이유도 없이 해온것들을 발견했다
오늘 난
샴푸를 물에 적시지 않았다
치약을 물에 적시지 않았다
전화를 오른쪽귀로 받았다
양말을 왼쪽먼저 신었다
안경은 오른손 왼손...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왜 난 30년을 넘게 이렇게만 해온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43
20180324
namcci
3565
142
20130206
namcci
8965
141
20130101
namcci
11110
140
20101223
namcci
11139
139
20101119
namcci
8983
138
20100525
namcci
8989
137
20100309
namcci
9013
136
20100307
namcci
9060
135
20100102
namcci
8979
134
20091215
namcci
8971
20091207
namcci
11837
132
20091203
namcci
8987
131
20091122
namcci
8962
130
20091025
namcci
8979
129
20091016
namcci
897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