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시절에 교생실습 나오신 선생님 한분이 계셨다
얼굴도 성함도 기억엔 없지만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마음 속에는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요 이 양심은 네모로 생겼는데
나쁜행동을 하면 양심이 팽그르르~ 돌아가서 모서리가 마음을 찌른데요 그래서 마음이 아픈거랍니다
하지만 나쁜행동을 너무 많이 하면 모서리가 닳아서 자꾸만 동그랗게 동그랗게 되어 간답니다
그래서 나쁜행동해도 조금도 아프지 않은 거예요......."
2004.05.13, 23:47:46
운철
형 진짜 그런거 같다 사람마음에 양심이라는 네모가 나쁜행동을 많이 하면 모서리가 닮아서 동그랗게 되는거 그러면 안 아프다는거 근데 그 떨어져 나간 조각들을 다시 불러 들일 방법은 없나요?
2004.05.14, 01:38:12
doutor
오~~사진 좋은데요~
오~~~~~~전시회 내도 되겠옹~~~ㅋㅋㅋ
2004.05.15, 08:33:13
아름
느낌이 오네요.
전시회 토루가 꼬시고 있나 봐요?
나도 꼬셔야지.
좋은거 혼자 보면, 그거 되요.
2004.05.15, 08:34:51
아름
근데....목 주위 선들이 너무 예뻐요.
전시회 내도 되겠옹~~~~~ㅋㅋㅋㅋ
2004.05.16, 08:53:13
namcci
떨어져나간 조각들을 다시 불러들일 방법? 나도 모르겠다....그 질문 너무 심각하게 어렵다...==;
찍을수록 빠져드는게 셀프포트레이트인것 같습니다
아직 뚜렷하게 와 닿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느낀점은......
자신을 조금더 알고 표현한다는것도 있지만...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더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미약한 자신의 존재를 조금씩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